커피 향에 음악을 더하다…안나비니, 7월 '문화가 있는 날' 성황리 마무리
도예 강연 이어 음악 콘텐츠 첫선…이철식·이혜민 라이브 공연 호응
커피와 디저트, 음악이 어우러진 소규모 공연으로 주민 소통
지난 7월 29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의 베이커리 카페 안나비니에서 열린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안나비니는 매월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문화와 소통이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7월 행사는 안나비니가 처음 선보인 음악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음악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그룹 둘다섯의 이철식과 가수 이혜민이 출연해 공연과 함께 음악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가수는 친숙한 노래와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관객들도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출연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소규모 음악회로 진행됐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문화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나비니는 지난해 7월부터 도예가 이병호 작가와 함께 '흙과 커피 이야기'를 운영하며 도자기와 커피, 디저트를 접목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1년 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이번에는 음악을 주제로 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 참가자들에게 르꼬르동블루 출신 제과장이 만든 프리미엄 롤케이크와 음료가 제공돼 공연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J기획 풍선장식이 협찬한 대형 플라워 장식이 행사장을 화사하게 꾸며져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안나비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커피와 빵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예술,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카페에서 시작된 작은 문화행사는 이제 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나비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